청주시청 |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펼친다.
시는 우선 오는 7월부터 연차적으로 192억원을 투입해 설치된 지 20년 이상 된 낡은 상수도관(총 길이 160㎞) 안을 세척할 예정이다.
또 64억원을 들여 시내 120개 관로에 수질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질계측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285억원을 투입해 수도 계량기를 원격으로 검침하는 '스마트 미터링 사업'을 펼치고, 100억원을 들여 학교 등 91곳에 '정밀 여과 장치'를 설치해 줄 참이다.
이와 함께 63억원을 들여 배수지 25곳의 관망 잔류 염소가 기준치(0.1㎎ 이하)보다 낮아질 때 자동으로 농도를 높여주는 재염소 설치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7일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고자 국비를 확보해 연차적으로 이들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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