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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정영애 여가부 장관, '성추행 사망' 공군중사 빈소 찾아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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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가부, 국방부와 현장 점검 등 일정 조율

    연합뉴스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 참석한 여가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1년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1.6.8 [여가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8일 오후 공군 복무 중 성추행 및 2차 피해 등을 당한 후 사망한 고(故) 이 모 중사(부사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여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이 중사 빈소를 찾아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이 중사는 지난 3월 초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모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선임인 장모 중사의 강요로 저녁 자리에 불려 나간 뒤 귀가하는 차량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

    이 중사는 피해를 신고했으나 공군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상관들과 국선 변호인 등으로부터 2차 가해까지 당했다고 유족 측은 호소했다.

    이 중사는 지난달 22일 부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여가부는 이달 1일 이 중사 사망과 관련해 "(군의) 사건 처리 과정과 전반적인 조직문화에 대한 현장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여가부는 현재 국방부와 현장 점검 일정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추모소 조문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의 추모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1.6.8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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