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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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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분양가 나왔다…인천계양 3.5억·성남복정 7억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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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노형욱 국토부 장관 기자간담회 개최

7월 중순 나올 3기 신도시 사천청약 분양가 공개

남양주 59㎡ 기준 3.5억, 의왕은 5억 후반

“정부 바껴도 차질없이 3기 신도시 추진”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오는 15일 사전청약을 시작하는 3기 신도시 인천계양지구의 분양가가 3억 중반대(전용59㎡)로 결정됐다.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성남복정지구는 약 7억원, 의왕청계지구의 분양가는 약 6억원으로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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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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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달 중순부터 시작하는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의 분양가를 공개했다. 이날 노 장관은 “3기 신도시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약 60~80%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인천계양지구 59㎡은 3억 5000만원, 74㎡는 4억 5000만원선에 책정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전용 55㎡ 기준 3억 4000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남양주 진접지구는 59㎡ 3억 5000만원, 74㎡ 4억원에 분양이 나온다. 이 밖에도 성남 복정 지구는 51㎡ 기준 6억, 59㎡ 7억으로 책정된다. 또 의왕 월암청계지구의 분양가도 전용 55㎡ 기준 5억 후반대로 결정됐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7월 인천계양(1만1000가구)을 시작으로 남양주왕숙2(1400가구)는 10월, 하남교산(1000가구)은 11월, 남양주왕숙(2300가구)·부천대장(1900가구)·고양창릉(1700가구)은 12월에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그 외 공급되는 지역은 △7월 남양주진접(1600가구), 성남복정1(1000가구), 의왕청계(300가구), 위례(400가구) △10월 성남신촌(300가구), 성남낙생(900가구), 성남복정(600가구), 의정부우정(1000가구), 군포대야미(1000가구), 의왕월암(8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부천원종(400가구), 인천검단(1200가구), 파주운정(1200가구) △11월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12월 부천역곡(900가구), 시흥거모(1300가구), 안산장상(1000가구), 안산신길(1400가구), 동작구수방사(2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 고양장항(800가구) 등이다.

노 장관은 “대통령 선거 등 다양한 이슈가 있지만 3기 신도시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주택을 포함한 민생대책은 전부 개인적으로 정부는 바뀌어도 계속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 장관은 3기 신도시를 포함해 2·4대책 또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4대책의 경우 법안도 6월 말 통과하면서 제도적 기반 갖춰져있다”며 “3기 신도시 또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년까지 총 6만 2000가구가 분양을 시작하기 때문에 충분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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