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에서 전국적인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불러온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장면을 찍은 10대 흑인 소녀의 삼촌이 경찰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플로이드의 사망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공유한 다넬라 프레이저는 6일(현지시간) 강도 용의자를 추격하던 미니애폴리스 경찰차가 삼촌의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프레이저의 삼촌 르넬 러몬트 프레이저(40)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2시 30분께 강도 용의자를 잡기 위해 고속 추격전을 벌이던 중 르넬의 차량을 들이받는 등 3중 충돌 사고를 일으켰는데요.
르넬은 당시 차를 몰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던 도중이었다고 합니다.
프레이저는 페이스북에 "미니애폴리스 경찰이 내 삼촌을 죽였다. 또 다른 흑인이 경찰 손에 목숨을 잃었다"고 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문근미>
<영상 : 프레이저 페이스북>
플로이드의 사망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공유한 다넬라 프레이저는 6일(현지시간) 강도 용의자를 추격하던 미니애폴리스 경찰차가 삼촌의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프레이저의 삼촌 르넬 러몬트 프레이저(40)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2시 30분께 강도 용의자를 잡기 위해 고속 추격전을 벌이던 중 르넬의 차량을 들이받는 등 3중 충돌 사고를 일으켰는데요.
르넬은 당시 차를 몰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던 도중이었다고 합니다.
프레이저는 페이스북에 "미니애폴리스 경찰이 내 삼촌을 죽였다. 또 다른 흑인이 경찰 손에 목숨을 잃었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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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프레이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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