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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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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현장에 등장한 근로자 응원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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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예미지퍼스트포레 입예협, 건설현장에 응원 현수막 눈길

세계일보

사진=예미지퍼스트포레 입예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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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와 아파트 입주 예정자간의 잦은 갈등 속에서 훈훈한 미담 사례가 전해져 눈길을 끈다.

13일 검단신도시 예미지퍼스트포레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는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건설현장의 금성백조 근로자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그린 아이들의 그림을 담은 현수막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예미지퍼스트포레 입예협 임원 3명과 금성백조 공무팀장과 공사팀장이 참석했다.

시공사인 금성백조는 예미지 퍼스트포레 시공 진행 상황을 입예협에게 간단하게 브리핑을 했으며 '전국 살기 좋은 아파트 대회' 대통령상을 2회 수상한 경험으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짓겠다고 약속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금성백조 관계자는 예미지퍼스트포레 입예협에게 “많은 현장에서 일해 봤지만 이렇게 어린이들의 마음이 담긴 현수막은 처음이다. 보다 완벽한 시공을 위해 노력하고 양자 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한 현수막에는 어린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 40여점과 멋지고 튼튼하게 아파트를 지어주길 바라는 아이들의 바람이 담겨 있으며, 건설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염원하는 문구가 담겨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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