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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中매체 "중국, 아프간에 군대파견 없다…내정개입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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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방지 위한 물질적·인도적 지원과 무기제공·정보협력 할 것"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미군 철수로 혼란에 빠진 아프가니스탄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지만, 이 지역에 군대를 파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중국 관영매체가 진단했다.

글로벌타임스는 15일 서방 국가들은 중국이 미국을 대신해 '제국의 무덤'에 뛰어들어 구소련처럼 무너지기를 바라겠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19세기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영국과 구소련 등은 현지 세력의 끈질긴 저항으로 점령 과정에서 대규모 인명 손실을 감내해야 했고, 이로 인해 아프가니스탄은 '제국의 무덤'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