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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윤희숙, 1호 공약발표…"최저임금 차등·주52시간 탄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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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근로 허용·2년 비정규직 해소…"귀족노조 죽어야 청년 산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의 대권주자인 윤희숙 의원은 18일 대선 1호 공약으로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도입을 발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굴뚝시대 투쟁만 고집하는 귀족노조가 죽어야 청년이 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최저임금은 강성노조가 아니라 일자리와 경제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며 임금상승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도산율 등에 근거한 산식에 기반해 전문가 그룹이 제안하고 정부가 승인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대구서 청년 간담회 하는 윤희숙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 의원은 또 노동조합의 파업 시 다른 고용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체근로를 허용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현행법상 대체근로가 금지돼 "파업노조가 무조건 버티기만 하면 원하는 것을 얻게끔 보장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업 방해를 위한 사업장 점거행위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52시간 근로제의 탄력적 적용을 약속했다. 일정 소득 이상의 관리·행정·전문·개발직은 근로시간 규제를 강제로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해소도 공약했다. 그는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보수는 대기업 정규직의 40%에 불과할 정도로 격차가 크다"며 노조나 노사협의회가 임금 교섭을 독점하는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2년까지만 비정규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규제는 풀되, 3년 차부터는 모든 처우를 정규직 수준으로 상향해 비정규직의 남용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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