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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한 백신 효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져 백신 캠페인이 수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영국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 SAGE는 보고서에서 실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간에 따라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가 중증 예방보다도 더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보건 당국도 델타 변이 출현 이후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가 떨어졌으며 중증 예방 효과는 그보다 약간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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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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