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입 크기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사진=틱톡 캡처](https://menu.mt.co.kr/animated/mt/2021/08/2021080209032061333_animated_1013390.gif)
1일 (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에 거주하는 사만다 램즈델(31)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입을 가진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됐다.
램즈델의 입 크기는 한껏 벌렸을 때 세로가 6.56㎝, 가로는 10㎝ 이상으로 공식 측정됐다.
그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17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한 입에 음식을 먹는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들이 기네스북 신기록에 도전하라며 권유해 공식적인 세계 기록 보유자에 오르게 된 것.
램즈델은 큰 입 탓에 어린 시절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그는 "한때는 나를 주눅 들게 만들었던 것이 이제는 내게 가장 좋고 특별한 것이 됐다"며 "내 입으로 이렇게 유명해질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체적 크기 등으로 자신과 같은 고민 또는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들에게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당신의 큰 자산으로 만들어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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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입 크기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사진=틱톡 캡처 |
소가윤 기자 skyblue03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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