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야구 또 악재… 키움 송우현, 음주운전 적발 자진 신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대표팀이 졸전 끝에 메달 획득에 실패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KBO리그에 또다시 악재가 터졌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9일 “송우현(외야수)이 음주운전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며 “송우현으로부터 자진신고 접수를 받고 바로 해당 사실을 KBO에 통보했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경위는 (경찰 조사가)끝난 뒤에 설명할 계획”이라고 했다.

송우현은 전날(8일)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경찰조사 결과 음주운전으로 밝혀질 경우에는 KBO 규약에 의거해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앞서 한현희와 안우진(이상 투수)이 지난달 5일 수원 원정 경기 도중 선수단 숙소에서 무단 이탈한 뒤 서울로 이동해 외부인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두 선수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과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KBO 상벌위원회로부터 출장 정지 및 제재금을 부과 받았다.

[김명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