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군이 철수 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선 탈레반이 거침없는 진격을 하면서 빠르면 한 달 내에 수도가 함락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행정부 당국자 사이에서 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의 수도 카불 함락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당국자는 미군이 지금은 90일 이내에 수도가 함락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고, 또 다른 당국자는 한 달 내에 이 일이 생길 수 있다고까지 언급했습니다.
CBS방송도 카불이 30일 이내에 탈레반의 압력을 받고 90일 이내에 함락될 수 있다는 미 당국자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아프간 정부군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전체 34개 주도 중에 탈레반이 장악한 지역은 9곳으로 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국이 카불 주재 미 대사관의 인력에 대한 추가 감축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민가경>
<영상: 로이터>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행정부 당국자 사이에서 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의 수도 카불 함락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당국자는 미군이 지금은 90일 이내에 수도가 함락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고, 또 다른 당국자는 한 달 내에 이 일이 생길 수 있다고까지 언급했습니다.
CBS방송도 카불이 30일 이내에 탈레반의 압력을 받고 90일 이내에 함락될 수 있다는 미 당국자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아프간 정부군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전체 34개 주도 중에 탈레반이 장악한 지역은 9곳으로 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국이 카불 주재 미 대사관의 인력에 대한 추가 감축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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