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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충남교육청 "거리두기 3단계서도 2학기 전면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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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충남도교육청
[충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교육청이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모든 학교가 등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학기 학사 운영 방침을 발표했다.

충남교육청은 학습 결손의 적극적인 회복을 위해 등교수업 확대 기조를 유지하기로 하고 2학기 개학 시점부터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는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등교를 제한한 교육부 원칙보다 기준을 완화한 것이다.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할 경우에도 초등학교 4개 학년과 중학교 2개 학년이 등교수업을 할 수 있다. 유치원과 특수학교, 900명 이하 소규모 학교, 고등학교는 4단계에서도 전면등교가 가능하게 했다.

개학 전후 2주간은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해 학교별 교내 이동 동선과 거리두기 계획 수립, 방역 인력 활용과 방역물품 비축,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 감염병 예방 5대 수칙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개학 1주일 전부터 자가 진단 모의 실시 등 학교·지원청·도교육청 단위 단계적 점검 안전망을 통해 촘촘한 방역체제와 예방을 강화해 학교 일상 회복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학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수업 전후 실내 소독과 환기, 방역물품 지원, 수강생 간격 유지 점검, 자발적 진단검사, 백신 우선 접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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