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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1천56개 시민단체 "이재용 특혜가석방 강행, 文정부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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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1천56개 노동·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13일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내팽개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특혜를 주며 가석방을 강행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앞을 채웠던 촛불의 열망은 사라졌고 공정과 정의는 사망했으며 재벌공화국의 어두운 그림자만 남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