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성가족부 |
여성가족부가 해군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을 당한 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해 "안타깝고 참답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여가부는 이날 서면입장문을 통해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해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장점검 등 필요한 조치를 철저하게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 평택에 있는 제2함대사령부에선 A중사가 전날 오후 부대 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중사는 지난 7일 부대장 면담 때 '지난 5월 27일 상관인 B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보고했고, 이에 해군 군사경찰은 9일 A중사의 성추행 피해 신고를 정식으로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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