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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개학한 학교 10%는 원격수업…최근 5일간 학생 68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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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36명 확진…8월 들어 2주 연속 증가세

전국 학교 21.3% 개학, 개학한 학교 중 10% 원격수업

원격수업한 학교 경남·서울·인천 순으로 많아

아시아경제

일선 학교의 2학기 개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7일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2~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정에 들어서며 손소독과 체온 측정을 하고 각자의 교실로 들어갔다. 2021.08.17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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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최근 5일간 학생 6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 들어 2주 연속 확진자가 늘었고 전주 대비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 수도 10명 증가했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12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학생은 680명이며 하루 평균 136명이다. 직전 일주일(8월5~11일) 대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0명 늘었다.

8월 들어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증가세다. 3월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는 1만1496명이다.

지역별 학생 확진자 수는 ▲경기 191명 ▲서울 88명 ▲제주 83명 ▲경남 58명 ▲부산 45명 ▲경북 44명 ▲인천 32명 ▲충북 23 ▲대구 22명 ▲충남 21명 ▲전남 16명 ▲강원 14명 ▲전북 12명 ▲울산 12명 ▲대전 11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 간 교직원 확진자는 46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5.6명이다. 3월 이후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1422명이다.

전국 2만512개교 중 21.3%인 4378개교가 개학했다. 전체 학교 중 2.1%인 437개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전체 학생 593만명 중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은 4.8%인 28만명이다.

수도권에서는 7768개교 중 19.7%(1527개교)가 개학했고,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수도권 전체 학교 중 3.5%인 273개교다.

지역별로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경남 157개교 ▲서울 137개교 ▲인천 136개교 ▲제주 3개교다. 부산·대구·전북·전남 각 1곳이다.

현재 4단계 지역에서도 초·중학교는 1/3까지, 고등학교는 2/3까지 등교한다. 9월3일까지는 초등학교는 1·2학년만, 중학교는 1개 학년만 등교할 수 있고 고등학교는 고3을 제외한 1개 학년만 등교할 수 있다. 초1·2와 고3은 학교밀집도 기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3단계인 지역에서는 9월3일까지 초등학교는 3~6학년이 3/4까지 등교할 수 있고 중학생은 2/3까지 등교한다. 고등학생은 1·2학년을 기준으로 전면등교도 가능하다. 시도교육청과 학교는 등교나 원격수업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한편 최근 5일간 대학생 신규 확진자는 323명이며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대학생 64.6명, 교직원 5.6명으로 전주 대비 1명씩 줄었다.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5444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522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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