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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시리아 이어 아프간 난민도 밀려올라…터키, 국경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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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자 터키가 아프간 난민 급증을 우려하며 국경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훌루시 아카르 터키 국방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이란 국경의 경계 태세가 강화됐으며 난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벽 설치도 거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현지 일간 예니 사팍은 이란 국경 지대에 241㎞에 달하는 방벽 설치가 계획됐으며, 이미 155㎞ 구간은 설치가 완료됐고 200여 개의 감시탑도 세워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