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총소리가 들리고 우방국 헬기가 공항을 맴돌면서 흔히 영화에서 보는 전쟁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무장반군 탈레반 수중에 넘어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전날 마지막 교민과 함께 빠져나온 최태호 주아프간대사는 18일 기자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대사관 철수 당시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반소매 셔츠 차림으로 인터뷰에 응한 최 대사는 탈레반이 예상 밖의 속도로 카불로 진격한 상황에서 급하게 철수하느라 옷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는데요.
최 대사는 "헬기 타려면 (소지할 수 있는) 가방이 30cmx30cmx20cm 크기의 작은 가방이라 필수 물품만 넣느라 양복을 못 챙겼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장반군 탈레반 수중에 넘어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전날 마지막 교민과 함께 빠져나온 최태호 주아프간대사는 18일 기자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대사관 철수 당시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반소매 셔츠 차림으로 인터뷰에 응한 최 대사는 탈레반이 예상 밖의 속도로 카불로 진격한 상황에서 급하게 철수하느라 옷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는데요.
최 대사는 "헬기 타려면 (소지할 수 있는) 가방이 30cmx30cmx20cm 크기의 작은 가방이라 필수 물품만 넣느라 양복을 못 챙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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