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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아프간 인접 파키스탄, 난민·극단주의자 유입 가능성에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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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검문 작업 대폭 강화…아프간 국경 90%에 펜스도 설치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면서 난민과 극단주의자의 자국 유입 가능성이 커진 인접국 파키스탄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BBC뉴스 등 외신과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파키스탄 당국은 최근 북부 토르캄과 남서부 차만 등 아프간과 연결되는 주요 검문소의 경계와 신원 확인 절차를 크게 강화했다.

파키스탄은 지난 15일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장악할 즈음 토르캄 등의 검문소를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