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권자 350명과 가족, 아프간인도 대피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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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난 14일부터 약 9000명을 대피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관리는 19일 하루 동안 미국이 C-17 수송기 16대를 통해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약 3000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대피한 이들 가운데 350명은 미국 시민권자였으며, 이들의 가족과 취약한 아프간인들도 대피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행크 테일러 미국 함동참모본부 소장 같은 날 앞서 기자회견에서 카불 공항에 미군 5200명이 주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전투기들은 카불 상공을 비행하며 감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아프간에는 1만~1만5000명의 미국인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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