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고 학생들의 생명존중 예방 캠페인 |
(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생명존중교육주간'을 학교별로 2주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생명존중교육주간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방학 동안 친구들과의 만남, 신체활동 부족으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개학을 맞는 학생과 교사, 학생들 간에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급 학교는 '오늘도, 괜찮니?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교'를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생명존중교육을 시행한다.
학부모-담임 간 집중 상담, 학교 교육과정 연계 생명존중 캠페인, 문예 활동, 또래 상담, 학생 간·학생-교사 간 멘토링제 등 학교별 상황에 맞게 운영하도록 했다.
특히 개학 전 자녀 마음 건강 알아보기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학생 대상 생명존중교육(6시간)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교사를 대상으로도 9월부터 12월까지는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연수'를 할 예정이다.
생명지킴이 연수는 학교에서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보고·듣고·느끼면서 학생의 위험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개입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이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서로의 관심 표현이 중요하다"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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