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10명 중 7명이 모레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17일 채권 업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67명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밝혔습니다.

7월 금통위 전에 시행한 조사에서 동결을 예상했던 89명보다 줄어든 반면 인상을 예상한 전문가 수는 33명으로 지난달보다 11명 늘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의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은의 8월 기준금리 인상을 향한 기대심리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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