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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아프간 협력자 이송] 수송 시작 후 탈레반 탈출 금지 발표…아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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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과거 한국 정부와 협력했던 아프가니스탄인들이 현지에서 빠져나올 때 한 발만 늦었어도 탈출이 어려운 아찔한 상황을 맞을 뻔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간인 380여 명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다.

정부는 이들의 이송을 위해 23일 군 수송기 3대를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보냈다. 이 수송기는 24일부터 아프간 수도 카불과 이슬라마바드를 왕복하면서 아프간인 이송 작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