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중 탈레반과 연계된 자가 없다고 확신할 수 있나"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News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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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국민적 합의 없는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을 즉각 중단하라"로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성명서에서 "미군조차 (한국 내) 난민수용 계획을 폐기한 상황에서 수송기까지 보내 난민을 데리고 오겠다는 문재인 정부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지난 2018년6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난민법 폐지 등을 요구하는 청원이 총 71만4875명을 기록하는 등 난민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아직 이뤄지질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난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던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국가들에서는 난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협력했기 때문에 데려온다는 400명의 아프간인 중 탈레반과 연계된 자가 없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조 의원은 "30만명에 달하는 탈북민들도 수용하지 못하면서 종교도 문화도 완전히 다른 이슬람 난민을 단지 인도주의적인 이유로 수용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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