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8개 도로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들 사업에 투입될 총사업비는 1조원 가량이다. 예타 통과 사업 목록(사업비)에는 ▲천안 성거∼목천 국도 대체 우회도로 ▲국도 1호선 천안 목천∼삼룡 구간 ▲국도 29호선 서산 독곶∼대로 구간 ▲국도 23호선 논산 강경∼채운 구간 ▲아산 음봉∼천안 성환 구간 국지도 70호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천안 성거~목천은 12.88㎞ 구간에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도로가 완공되면 천안 도심지와 남부순환도로 간 상습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도 29호선 서산 독곶∼대로와 국지도 70호선 아산 음봉∼천안 성환 구간 도로가 건설되면 주변 산업단지와 개별입지 공장의 물류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예타를 통과한 도로사업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설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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