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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관악구, 신림사거리 일대 미세먼지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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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신림사거리 일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서울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달 서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된 신림사거리 일대에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일대는 유동 인구가 많은 교통 밀집 지역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초미세먼지가 25㎍/㎥에 달하며, 어린이집·초등학교·경로당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15곳과 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 10곳이 분포하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내년부터 약 3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이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살수 분진흡입 차량 운행으로 도로 비산먼지를 최대한 제거하고, 직화구이 음식점과 버스정류장, 공원 등에는 미세먼지 저감기를, 도로변에는 흡착 필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출입구 현관에는 미세먼지 흡입 에어매트를 설치한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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