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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영상] "남편과 애들 앞에서…탈레반, 임신한 경찰관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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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에서 재집권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임신한 여성 경찰관을 살해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아프간 중부 고르주(州)의 주도 피로즈코에서 4일(현지시간) 한 여성 경찰관이 탈레반 대원들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목격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의 이름은 바누 네가르입니다.

소식통 3명은 BBC에 탈레반 대원들이 네가르 자택에서 네가르를 남편과 아이들 앞에서 때리고 총을 쏴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네가르가 지역 교도소에서 일했고 임신 8개월째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탈레반은 네가르 살해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김도희>

<영상: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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