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21개월 차 쌍둥이가 있다고? 호주 틱톡커가 전한 ‘출생의 비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세라 사전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호주의 한 틱톡커가 21개월 먼저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오빠가 있다고 밝혀 그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호주 소녀인 세라 사전트(18·사진 왼쪽)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을 통해 친오빠라고 생각했던 윌(20·〃 오른쪽)이 쌍둥이 오빠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둘은 2000년 체외수정을 통해 같은날 수정란인 배아 상태였는데, 윌의 배아가 먼저 어머니 자궁에 착상됐고, 자신은 냉동 상태로 보관됐다 뒤늦게 세상에 나왔다는 것이 세라의 설명이다.

세라는 아버지와 최근 대화하면서 우연히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가족과 다른 생김새와 행동을 한다며 입양된 것 아니냐고 묻자 아버지는 “윌이 너의 쌍둥이 오빠이기 때문에 입양됐을 리가 없다”고 말했다는 것.

세라가 출생의 비밀을 동영상(사진)에 담아 고백(?)했는데, 조회 수가 900만에 달할 정도로 큰 화제를 뿌렸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