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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목)

경찰대 '국제대테러연구센터' 개소식…"대테러 학문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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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경찰대학은 테러 대응을 위한 연구기구 '국제대(對)테러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대테러연구센터는 전문가 조직과 학습 동아리 모임으로 편성됐다. 이곳에서 테러 동향, 법·제도, 안전대책, 테러단체, 테러수단, 테러전술 6개 분야에 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센터장은 이병석 경찰학과 교수가 맡았다.

개소식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시에 있는 경찰대학에서 진행했으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테러대응 관계 기관의 책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테러방지법의 시행으로 경찰이 국내 일반 테러사건 대응의 주관기관으로서 책임과 권한이 강화됨에 따라 테러예방과 대응분야 연구를 뒷받침하는 경찰대학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국제대테러연구센터는 경찰의 대테러 정책을 더욱 견고하게 뒷받침하는 한편, 글로벌 두뇌집단이라 불리는 미국의 랜드연구소처럼 세계적인 대테러 학문의 요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앞서 경찰대학과 육군사관학교는 대테러분야 연구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대테러분야를 함께 연구하고 연구인력을 교류하며 정보와 자료를 교환하기로 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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