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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울 '역대 두번째 최다' 746명 신규 확진…가락시장 누적 18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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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역대 2위' 기록 경신…사흘째 700명 넘어

뉴스1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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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6명 나왔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746명 늘어난 8만9829명이다. 1만319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7만889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614명을 유지했다.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808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종전 역대 2위 기록은 지난 15일 719명이었으나 하루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808→719→746명으로 폭증세를 이어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감염경로 조사 중이 328명(총 2만7854명)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 확진자 접촉 320명(총 3만4146명)이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로는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에서 전날만 2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관련 확진자는 186명이 됐다.

마포구 소재 산후조리원에서도 전날 5명의 확진자가 나와 14명이 집단감염됐다.

성동구 소재 직장에서는 전날 3명의 확진자가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해외 유입 8명(총 1673명), 기타 집단감염 36명(총 2만193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9명(총 3988명) 등으로 집계됐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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