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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정부, '온택 추석명절 보내기' 지원…'고 이건희 기증품' 영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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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명절 보내기 프로그램…메타버스 체험 이벤트도

18~22일 영상통화 무료지원…집콕 문화생활 특별전

뉴스1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6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건물 외벽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향·친지 방문 자제 독려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1.9.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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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정부가 추석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하고, 집안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집콕 문화생활 페이지'를 운영한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추석 연휴 비대면 활동 지원 및 대국민 소통방안'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

과기부는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가족·친지들의 비대면 추석모임 활성화를 위해 '온택트 명절 보내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영상통화(알뜰폰 포함, 선불폰 지원 불가)를 무료로 지원한다.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차례지내기' '어플 활용 용돈·선물 보내기' 등의 소통 교육을 진행했고, 메타버스(제페토, 이프렌드 등)에서 가족·친지 모임을 갖고 소통하도록 메타버스 체험 이벤트도 실시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추석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한가위 보름달 등을 주제로 한 영상프로그램(총 5편)을 제공한다.

문체부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를 누리집 '집콕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을 통해 통합 안내한다.

문체부 뿐 아니라 '고 이건희 기증품' 전(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각 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방통위는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 및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한 추석 특별방역 메시지 방송 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

코로나19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주요방송사·지역방송사에 배포하고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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