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文 "남북, UN동시가입 30주년… 아직 가야할 길 많이 남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9.14/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he300]문재인 대통령이 17일 "30년 전 오늘, 남북한은 유엔에 함께 가입했다"며 "그 해 '세계 평화의 날'엔 남북 대표가 유엔 총회장에서 세계 평화와 번영을 향한 인류 공동의 여정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의지를 만방에 알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유엔 동시가입을 통해 남북은 국제적 대화와 협력의 첫걸음을 뗐으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에 유엔과 유엔 회원국 모두의 성원을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영문 메시지 전문

Thirty years ago, the two Koreas were admitted as members of the United Nations. On the "International Day of Peace" in the same year, 1991, representatives of both Koreas resolved to join the collective endeavors of the mankind for peace and prosperity in the UN General Assembly, expressing to the world their commitment to bringing peace and prosperity on the Korean Peninsula.

By joining the United Nations together, the two Koreas took their first step towards international dialogue and cooperation. Nevertheless, there remains much to be done to realize complete denuclearization and permanent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I sincerely wish for the support of the members of the United Nations in our efforts for the peace and prosperity on the Korean Peninsula.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