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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규제로 주가 급락… 네이버 임원들은 자사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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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네이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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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임원 6명이 최근 정부의 빅테크 규제 강화로 회사 주가가 급락한 직후 총 1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목 상권 침해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와 달리 네이버는 규제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회복을 기대하고 자사주 사들이기에 나선 것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버 비등기 임원(책임리더급) 6명은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규제 조치로 주가가 급락한 지난 8일부터 10일 사이에 자사주를 총 9795만원어치 사들였다. 한석주 사업&서비스 책임리더는 주가가 8%가량 급락한 지난 8일 50주를 주당 41만1500원에 매수했다. 2057만5000원 규모다. 약세가 이어진 9일에도 김희철 재무 책임리더와 김민 IR 책임리더(이상 50주), 조윤식 기술 책임리더(48주), 최서희 마케팅 책임리더(5주) 등 임원 4명이 총 6136만원어치 네이버 주식을 매입했다. 2거래일 동안 10% 넘는 낙폭을 기록한 뒤 소폭 반등했던 지난 10일에는 노상철 기술 책임리더가 49주를 매수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카카오에 비해 정치권이 문제 삼는 골목 상권 침해 업종이 많지 않고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의 영업이익 대부분이 규제 대상인 보험 중개가 아니라 간편결제이기 때문에 이번 빅테크 규제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최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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