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공통자재의 경우, 평균 13.15% 가량 상승했는데 철강재, 목재, 유리, 도료 등의 인상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강재의 경우, 올 초부터 시작된 원자재 급등으로 인해 지난 5월(11.67%)과 7월(28.0%) 2차례 긴급 가격조정을 한 바 있다.
또 시장 시공가격은 평균 4.03% 오른 가운데 철재창호, 경량천장틀 등 철강재 관련 품목의 인상폭이 컸다.
이번 가격조사 결과는 원자재 가격 급등 및 노임 인상 등이 반영된 결과이며, 10월 1일 이후 기초금액 발표 공사부터 적용한다.
조달청은 "정부공사비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자재가격심의에 앞서 지난 7월부터 민관협업 전담팀*과 합동으로 가격조사 및 검증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를 이번 가격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에 결정된 가격을 다른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가격에 대해서는 '나라장터 가격정보' 및 '건설분야 각 협회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질문이나 의견제시가 가능하다.
백승보 시설사업국장은 "이번에 조달청이 공개한 가격은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관협업 전담팀의 상호 검증을 거친 건설현장의 시장가격을 반영한 결과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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