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기 기자]

비대면 추계 체육한마당 모습.(제공=옥천교육지원청)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중학교(교장 황인경) 학교체육진흥법에 의거해 학교운동장 및 강당에서 '유능하고 박식하고 열정적인 옥중인의 체육한마당'의 캐치프레이즈로 비대면 추계 체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미개최에 이어 2021년에도 개최가 불투명했던 체육한마당을 학교 관계자와 구성원들과 고심 끝에 방역수칙을 준수해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체육주간으로 지정하고 각 학년 각 반 체육 시간을 통해 다섯가지 종목의 기록측정 결과로 순위를 정해 시상하는 방법으로 운영했다.

황인경 교장은 "금번 체육한마당 개최로 학생들이 개인 및 단체경기를 통하여 인내심, 협동심, 자신감, 책임감 등의 사회적 품성을 기르고 학교체육의 참여와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3학년 정민성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동기와 후배가 다같이 모여 체육한마당은 하지 못하였지만,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마음으로 비대면 체육한마당을 참여하여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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