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아흔아홉 행복한 정원사, 인생 이야기 '재방 언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송성희 기자]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흔아홉 살 정원사의 꽃과 인생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아흔아홉 행복한 정원사가 방송됐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일상과 도시에 스민 가드닝 열풍을 소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가든멘터리 '오마이가든' 제작진이 1년간 준비했다.

영상에는 증손자와 심은 백합 구근, 할머니의 사랑, 작약, 매일 뽑는 잡초, 정원 보조가 된 제작진 , 태풍과 눈병 등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에 등장하는 송재인 할머니는 하루 절반 이상을 제주 동쪽 바닷가 마을 정원에서 보내며 꽃향기를 맡고 '꽃멍'을 즐기고 있다.

예순일곱에 제주에 정착한 뒤 660㎡ 규모의 너른 마당 정원을 30여 년간 가꿔왔다. 할머니가 가꾼 정원에는 계절별로 꽃을 피우는 나무와 화초들이 가득하다.

할머니의 사랑, 작약은 말 그대로 할머니가 가장 아끼는 작약이 풍성한 겹꽃을 드러내며 정원을 수놓는 아름다운 장면을 볼 수 있다. 또 영상에는 가위로 정성껏 잡초를 뽑고 제작진과 함께 손발을 맞춰 정원 일을 해나가는 등 볼거리도 있다.

50분으로 편성된 다큐멘터리 '아흔아홉 행복한 정원사'는 오는 19일 오후 9시 40분부터 KBS 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추석 당일인 21일 오후 1시 재방송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