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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부산 좌천2 주거환경개선사업 ‘예타 통과’... 340호 공공주택 건립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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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동구 좌천2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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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주거 환경이 열악한 부산 좌천동에 공공임대·분양 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LH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난 27일 열린 부산 동구 좌천2 재생뉴딜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규모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는 기획재정부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객관적, 중립적 기준에 따라 사전에 검증을 하고 있는데, 총사업비 규모가 500억 원 이상이며 국가의 재정지원이 300억 원 이상인 신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좌천2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좌천동 봉생병원 후문에 밀집된 주거 취약지 1.7㎡ 면적 부지에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400억원에 이른다.

따라서 좌천2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사업 추진의 급물살을 타게 됐다.

LH는 이곳에 공공임대 85세대, 공공분양 340세대 등 공공주택 총 425호를 비롯해 공영주차장 등을 지을 계획이다. 공공임대 주택에는 영구임대주택 70호, 행복주택 19호를 공급해 좌천동 주변 쪽방 거주민의 주거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내 1, 2층에는 좌천동 주민센터가 이전 입주해 인근 거주민의 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3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인간 상가와 봉생병원 이용객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LH는 올 하반기까지 사업대상지 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사업시행자를 확정 짓고 본격적으로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러한 사업 추진이 원활하면 오는 2024년 착공, 2028년 준공될 전망이다.

부산 동구 좌천2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근간인 좌천2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에 발맞춰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LH 부산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좌천2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택공급 안정과 국민주거생활의 향상 및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고 공공서비스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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