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회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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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인 모집 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공공개발을 빌미로 힘없는 국민들에 가한 전대미문의 투기 사건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나서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날 대장동 더샵판교포레스트 12단지 아파트 앞에서 감사 청구인도 모집했다.
그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자정 가까운 시각까지 적극 동참하는 등 대장동 개발사업 진실 규명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의원은 "비싼 분양대금을 치르며 정착한 주민들에게, 조상 대대로 내려온 터전을 헐값에 뺏긴 원주민들에게, 치고 빠지기식 수천억대 사기극을 벌인 비리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며 "주민과 함께 청구한 공익감사를 통해 권력이 힘없는 국민에 가한 전대미문의 투기 사건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23일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의 수행 업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특수 목적 법인(SPC)인 '성남의뜰'에 대해서도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회계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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