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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제주 전면등교 앞두고 이틀간 3개교서 확진자 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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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시 소재 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벌써 이틀간 도내 3개 학교에서 학생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는 2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5명(2893∼2897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2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해 자발적 검사를 받은 사례로 현재 동선을 파악 중이다.

특히 도는 확진자 중 1명이 제주시 아라동 영평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학생과 교사 등 63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귀중앙초 4학년 1명과 남녕고 1학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날에도 서귀중앙초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간 3개 학교에서 확진자 5명이 발생하면서 다음 주 재개 예정인 전면 등교수업 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아울러 도는 전날 동선을 공개한 제주시 연동 소재 유흥주점 3곳(송죽매, 파티24, 폭스비지니스룸)과 관련한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송죽매(제주시 신대로 12길26)는 지난달 23일·24일·29일, 파티24(제주시 신대로 12길45 지하)는 지난달 23∼25일·27일·28일, 폭스비지니스룸(제주시 연동 8길12 2층)의 경우 지난달 23일 해당 업소를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은 코로나19 증상과 관련 없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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