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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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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이탈리아·이집트 방문…G20 회의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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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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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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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9박10일 일정으로 이탈리아와 이집트를 방문하기 위해 5일 출국한다.

박 의장은 5~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제7차 주요20개국(G20) 국회의장 회의·Pre-COP26(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사전회의)에 참석한다.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G20 국회의장 회의는 ‘인류·지구·번영을 위한 의회’를 의제로 팬데믹 극복, 지속가능한 발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선진 20개국간 의회 차원의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박 의장은 회의 개막일인 7일 ‘사회·환경 지속가능성 차원의 경제 성장 재촉진’ 토론에 참여해 관련 주제로 연설한다.

박 의장은 회의 기간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G20 회원국과 초청국 의회 정상들과 연쇄 양자 회담을 하고 경제 협력 등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또 이탈리아 하원이 주최하는 Pre-COP26에 8일 참석해 파리협정과 기후변화 협약의 실질적 이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9일부터는 이집트를 방문해 국가 지도자 등과의 릴레이 회담을 진행한다. 이번 공식 방문은 이집트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한국 국회의장의 방문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

박 의장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 국가 지도자들과 만나 경제·방위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집트의 국책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집트가 남북 모두와 수교를 맺고 있는 만큼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도 요청할 방침이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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