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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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조선업체 집중·집적화 추진을 위한 선박수리조선단지 입지 타당성 검토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는 선박수리제조업체를 한데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효과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개월이다.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얻은 성과물을 제4차 항만기본계획(수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인천지역 내 선박수리제조업체는 총 36개로 중구·동구·서구 등에 흩어져 있으며 선박건조 및 외관수리 영업을 하고 있다.

임현택 해양항만과장은 "수리조선업체가 집중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은 물론 통합적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주변 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윤상구 기자 valpoo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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