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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가 6일 '고발사주' 의혹 수사와 관련해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의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 정점식 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 9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정 의원은 지난해 당 법률지원단장을 맡으면서 고발장 초안을 당무감사실에 전달했고, 당무감사실이 이 고발장을 조상규 변호사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9일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을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 공수처는 지난달 10일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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