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브라질도 '오징어게임' 열풍…정치논란 우려 제목은 '라운드6'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포르투갈어로 '오징어'는 '룰라'…유력 대선주자 룰라 전 대통령 연상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몰이를 이어가면서 브라질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 브라질 매체를 통해 '오징어 게임'이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유력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는 11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국제면 기사를 통해 '오징어 게임'의 열풍을 전하면서 한국 사회를 조명했다.

한국 사회가 정치·경제적으로 큰 성공을 이룬 이면에 불평등·불공정이 확산하면서 한동안 젊은이들 사이에 '헬 조선'이라는 표현이 유행하는 등 어두운 측면도 부각됐으며, 이런 모습이 '오징어 게임'을 통해 표현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