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DD 퇴근길] 상위 1% 재력가 개인정보도 털렸다, 어떤 정보 담겼나?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상위1%' 개인정보 13만명 유출,,, 금수저 소개팅 앱 '골드스푼' 해킹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 '골드스푼'이 해킹됐습니다. 13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 유출된 정보에는 ID,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비롯해 개인,가족 자산 및 연소득, 수입차량 여부, 직업 등이 포함됐습니다.
'상위 1%를 위한 소개팅 앱'임을 표방한 만큼 가입을 위한 문턱이 높습니다. 의사, 변호사, 5급 이상 공무원 등의 직업 조건부터 서연고대 등의 고학력, 20대 기준 6000만원, 30대 기준 7000만원 이상 연소득,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거주자 등 여러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합니다. 여성회원의 경우 외모(프로필 사진)에 대해 높게 평가받으면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엄격한 요건들은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더욱 키웠습니다. 본인에 대한 내밀한 정보를 포함해 부모의 직업, 자산 등 정보까지 포함된 만큼 일반적인 개인정보 유출에 비해 훨씬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에르메스,톰브라운…명품 입는 스마트시계, 왜?
스마트워치 시장은 세계적으로 몸집이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27% 확장했죠. 국내 시장 성장폭은 더 가파릅니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작년 국내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160만대라고 분석했습니다. 전년보다 무려 60% 올랐는데요. 스마트워치는 스마트기기를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입니다. 시곗줄(스트랩)을 판매하는 시장이 별도로 생기기도 했죠. 이런 흐름에 맞춰 삼성전자와 애플은 스마트워치 명품 브랜드 에디션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워치4 시리즈'에 톰브라운을 입혔습니다. '갤럭시워치5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이라는 이름의 제품은 95만원으로 기존 제품보다 2~3배는 비쌌죠. 그럼에도 이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9월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동안 20만명 이상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등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재 중고 사이트에서는 출고가보다 높은 100만원대에 판매되는 중입니다. 애플은 지난 9월 '애플워치 시리즈7'을 내놨죠. 애플은 2018년부터 에르메스와 협업한 애플워치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애플워치7 에르메스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출고가는 공개 전이지만 애플워치7보다 3배 가량 높은 120만원대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디즈니+에 맞선 토종 OTT 운명은?
오는 11월12일 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상륙합니다. 현재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한 1강2중의 국내 OTT 구도가 2강2중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죠. 현재 국내 OTT 시장의 유료 구독자 수는 정확하게 공개돼 있지 않지만, 넷플릭스가 약 380만명으로 이미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형 외산 OTT들의 고래 싸움에 토종 OTT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가 재미를 보고 있는 콘텐츠는 주로 한국산 콘텐츠들입니다. 넷플릭스는 '스위트홈'에 이어 최근 한국산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으로 메가히트를 쳤죠. 디즈니플러스 역시 국내 출시를 앞두고 한국산 콘텐츠 라인업을 들고 나왔습니다. 한국산 콘텐츠가 세계적 흥행을 이룰 정도로 파워를 키웠음에도, 정작 이를 통해 이익을 얻는 건 외국계 플랫폼인 셈인데요. 국내 OTT의 경쟁력 강화가 뒷받침 되지 않는 한 외산 OTT의 일방적인 콘텐츠 하청기지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2:레저렉션, 서버 개선 언제?…기다림 계속될 듯
지난달 블리자드가 내놓은 유료 PC 온라인게임 '디아블로2:레저렉션'에서 서버 다운과 접속 불가 등 여러 장애가 발생해 국민청원까지 등장할 정도로 게임 이용자 불만이 속출하고 있지요. 15일(현지시각)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페즈레이더 커뮤니티 매니저가 '개발팀이 어떻게 작업해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설명하겠다'는 제목의 글을 블리자드 미국(US) 공식 포럼에 올렸습니다. 페즈레이더 매니저는 '지난 9일 오전 갑작스럽고 심각한 트래픽 급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서버 다운이 발생했다'며 '당시 글로벌 데이터베이스에 과부하가 생겨, 8일 진행했던 업데이트를 롤백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롤백은 현재 데이터가 유효하지 않거나 망가졌을 때 기존 데이터로 되돌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러나 하루만에 트래픽이 더 급증하면서 서버에 또 다시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일 한 지역에서만 동시 플레이어 접속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지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정 작업이 다음날까지 이어졌지만, 서버 다운은 계속됐다는 설명입니다. 개발팀은 ▲속도 제한 ▲로그인 대기열 생성 ▲중요한 기능을 더 작은 서비스로 나누기 등으로 나눠 서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개발팀은 진행 상황을 계속 공식 포럼을 통해 업데이트 한다고만 알릴뿐, 서버 개선을 언제까지 하겠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서버 다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앱결제 금지' 무시하는 구글‧애플…방통위, 임원진에 법 준수 촉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인앱결제강제금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15일 방통위는 구글과 애플 임원진을 불러 인앱결제강제금지법 준수를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이날 오전 방통위는 구글코리아를 만나 제3자 결제 허용 등 법준수 계획을 다시 확인하고, 구체적 방안과 일정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구글은 오는 18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시아태평양 정책 총괄과의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구체적 이행계획과 일정을 방통위와 협의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이날 오후 안철현 애플 대외협력담당 부사장이 방통위에 출석했습니다. 인앱결제강제금지법이 시행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애플은 구글과 달리 법 준수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애플은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자사 정책 유지를 고수하고 있어 국내법을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애플이 법 위반 때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방통위는 후속대책과 함께 하위법령 개정 전이라도 사실조사 착수를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할 예정입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