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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내 백신 접종

문대통령 "얀센 백신 접종자 추가접종 계획 조속히 수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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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시간 지나면서 효과 급격히 하락 연구 결과

"재택치료 일반화될 때 의료 공백 없도록 치밀하게 준비"

뉴스1

문재인 대통령 2021.9.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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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얀센 백신의 효과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택치료가 일반화될 때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이송, 병원 연계, 통원치료 방안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미국 CNN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얀센 접종 참전용사 62만명을 대상으로 한 백신 효과를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88%에서 8월 3%로 5개월 만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모더나는 92%에서 64%로, 화이자는 91%에서 50%로 떨어졌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얀센 접종 성인 대상 최소 2개월 후 부스터샷(추가접종)을 권고했다. 아시시 자 브라운대 공중보건학 학과장은 "얀센 1차 접종은 충분하지 않다"며 "접종 기준 두 달 뒤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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