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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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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프앤씨, 스포츠게임 개발사 흡수합병…“메타버스 플랫폼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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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넷마블에프앤씨 나인엠인터렉티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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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실사형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 나인엠인터렉티브를 100% 흡수합병한다.

넷마블은 19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나인엠인터렉티브는 일렉트로닉아츠(EA)스포츠 출신의 핵심 인력을 주축으로 지난 2014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얼티밋 테니스’, ‘익스트림 풋볼’, ‘9M 프로야구’, ‘CPBL 프로베이스볼’을 선보였다. 넷마블 측은 “두 회사는 모두 주권비상장법인으로 넷마블에프앤씨가 존속회사, 나인엠인터랙티브는 소멸회사가 되며,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3일이다”라고 했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는 “실사형 스포츠게임에서 탁월한 역량을 가진 나인엠인터렉티브는 딥러닝을 활용한 메타휴먼 생성 기술은 물론 모션캡쳐와 네트워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넷마블에프앤씨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 및 인적 자원을 메타버스 게임 및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최근 지분 100%를 출자해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과 버추얼(가상)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박지영 기자(j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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