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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KIST-KT, 5G 기반 'AI 방역·산업 로봇'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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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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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신수정 KT Enterprise 부문 부사장(왼쪽)과 양은경 KIST 부원장이 '국가 사회현안 해결 및 국민 안전/편익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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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KT는 20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사회 현안 해결과 국민 편익 제공을 위한 5G 기술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KIST의 연구역량과 KT의 ICT 역량을 합쳐 사회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방역, 환경, 안전, 에너지,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KIST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필품 이송 로봇 시제품을 KT 5G망에서 테스트 중이다. 이 로봇은 생필품을 방 앞 간이 테이블에 내려놓을 수 있으며, 내년 실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양 기관은 로봇의 관제 시스템 과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KIST는 또 산업재해 위험성이 높은 현장 정보를 5G망으로 수집하고, 기기를 원격 조작할 수 있는 산업현장 안전로봇을 KT가 보유한 솔루션과 연계해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윤석진 KIST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IST의 AI(인공지능)·로봇 뿐만 아니라 바이오·메디컬,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과학기술이 5G 선도기업인 KT의 ICT(정보통신기술)를 만나 국민들의 생활 속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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