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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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기계공학부 재학생 팀이 지난달 27일 영남대에서 주최한 '2021 ICT 신기술 융합 디자인 캠프'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개최됐으며, 올해는 '자동차 분야의 최신 디지털 트윈 기술과 로봇 운용체계(ROS) 및 스마트 모빌리티 자율주행 구현'을 주제로 열렸다.

대구대 이동활 교수가 지도한 기계공학부팀(△신영희 △정재훈 △김성경 학생)은 금상을 수상했고, 박철영 교수가 지도한 전자전기공학부팀(△한상민 △배흥국 △정현우 학생)은 디자인 부문에서 이노베이션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학생의 전공 분야 기술에 대한 흥미와 꾸준한 연구 활동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부 교수진은 학생과 함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기계공학부는 산업계 수요기반의 교육과정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기계(자동차) 분야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학부로 선정됐다.

아울러 학생의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실습, 특강 등을 운영한다. 특히 전공 심화 연구동아리 길드(GUILD)는 정기적인 주제 연구를 통해 경진대회와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권태혁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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