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아제아제바라아제’ ‘서편제’ 제작자 이태원 대표 별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서편제' 등을 제작한 한국 영화계의 거목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가 오늘(24일) 향년 83세로 별세했습니다.

태흥영화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낙상사고를 당해 약 1년 7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고인은 1984년 '태흥영화사'를 설립한 뒤 '무릎과 무릎 사이', '뽕', '기쁜 우리 젊은 날' 등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아제아제 바라아제', '장군의 아들', '서편제' 등이 호평을 받으며 국내 대표 제작자로 그 위상을 굳건히 다졌습니다.

또한 2000년대에 들어서도 '취화선', '하류인생', '춘향뎐' 등 임권택 감독의 작품을 꾸준히 제작했습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질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