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영화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낙상사고를 당해 약 1년 7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고인은 1984년 '태흥영화사'를 설립한 뒤 '무릎과 무릎 사이', '뽕', '기쁜 우리 젊은 날' 등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아제아제 바라아제', '장군의 아들', '서편제' 등이 호평을 받으며 국내 대표 제작자로 그 위상을 굳건히 다졌습니다.
또한 2000년대에 들어서도 '취화선', '하류인생', '춘향뎐' 등 임권택 감독의 작품을 꾸준히 제작했습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질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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