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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테슬라, 시총 1조달러 돌파...허츠 "렌터카 10만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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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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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테슬라 성수서비스센터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은 138억달러(약 16조2150억원)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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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171조원)를 돌파했다.

25일(현지시간) 오후 2시43분 현재 나스닥 시장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11.88% 오른 1017.71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

대형 렌터카 업체 허츠가 테슬라 전기차 10만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에 이날 주가가 큰 폭으로 치솟았다. 허츠의 보유 렌터카 규모가 40만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테슬라 주문수량 10만대는 상당한 비율이다.

미크 필즈 허츠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EV)는 이제 주류이며, 이제 막 전 세계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새로운 허츠는 북미에서 가장 많은 EV 렌트카를 시작으로 모빌리티 회사로서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츠는 수천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현장에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허츠 주가도 7%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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