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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농식품부, 양파 재배 전 과정 '기계화' 추진…"일손부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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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남 함양서 기술 시연회…최근 인건비 상승으로 '주목'

뉴스1

18일 전북 완주군 고산농협 관내 양파밭에서 양파 수확작업 기계화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제공) 2021.6.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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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은 28일 경남 함양군에서 양파 재배 기계화 촉진을 위해 육묘에서부터 수확·저장까지 전 과정의 기계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밭농사 기계화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등으로 인건비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함양군은 마늘·양파 수확기 잦은 강우와 인건비 상승으로 현장에서 기계화 목소리가 높다.

정부는 밭농업 기계화 확대를 위해 지자체, 생산자 및 농기계 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영농기 인력 수요가 많은 양파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정식기 등의 연시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단순히 양파 정식과정뿐만 아니라, 육묘에서부터 수확·저장까지 전 과정 기계화 기술을 선보여 생산자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연시회를 통해 농업인 기계화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주요 밭작물(마늘·양파) 대상으로 4개 지역에 기계화 우수모델을 확립, 타 작물까지 밭농업 기계화를 촉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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